취임식장에 나온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중앙지검 김민석 검사입니다. 박성주 님 명의 통장이….] <br /> <br />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입니다. <br /> <br />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홍보에 더해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에도 나섭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오늘(1일)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표된 범정부 피싱 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, 경찰은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와 함께 피싱 범죄 단속에 수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 피싱 조직은 물론 팀미션과 같은 인터넷 사기, 리딩방 등 투자 사기 조직도 단속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범죄 피해금을 가상자산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자금세탁, 범행에 쓰이는 대포폰과 대포통장 등도 단속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[진우경 / 경찰청 경제범죄수사정책계장 : 조직원들을 모아 가지고 알선해 주는 사람, 여기에 대포 통장이나 대포폰을 제공해 주는 사람, 각각의 역할을 하는 조직들에 대해서 모두 다 이번에 종합적으로 수사를 하겠다. 그런 얘기인 거죠.] <br /> <br />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피싱 범죄 피해액은 7천99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건 물론, 7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단속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행에 쓰인 전화번호와 계좌를 신속하게 차단하고, 범죄수익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지난 7월 신고보상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상향한 만큼 용기 있는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지연 <br />디자인ㅣ김진호 <br />화면제공ㅣ경찰청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10753272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